망막중심동맥폐쇄 증상 갑자기 한쪽눈 시력 저하 한쪽 눈이 잘 안보여
갑자기 한쪽눈 시력이 나빠짐, 한쪽 눈이 안 보여 불편함을 느낀다면 망막중심동맥폐쇄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목차 |
1. 망막중심동맥폐쇄란? 2. 망막중심동맥폐쇄 증상 3. 망막중심동맥폐쇄 진단 4. 망막중심동맥폐쇄 치료 5. 망막중심동맥폐쇄 예방법 6. 맺는말 |
■ 망막중심동맥폐쇄란?
발병하는 주요 원인은 색전이나 혈전에 의해 망막중심동맥이 폐쇄되는 것입니다.
망막에 급격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뇌졸중(중풍)과 비슷하다고 하여 눈중풍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며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경동맥경화증, 심장병 등 심장질환 및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발생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많은 안과 질환 중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보고에 따르면 망막중심동맥폐쇄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이 없는 일반 인구에 비해서 사망률이 약 10배나 증가합니다.
■ 망막중심동맥폐쇄 증상
망막 혈관이 막히게 되면 혈류 장애가 발생되면서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통증 없이 앞이 검게 보이는 증상인 일과성 흑암시 또는 동공반사에 이상이 생기는 구심성 동공운동장애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폐쇄 정도에 따라서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 혈관 폐쇄 후에 2~3시간이 지나게 되면 망막 굵기가 가늘어지고 혼탁하게 되고 혈액이 혈관 내에서 분할되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급격하게 시력이 떨어지게 되고 앞이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하는 증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한쪽 눈이 통증 없이 급격하게 시력 저하가 발생됩니다.
일단 망막중심동맥이 폐쇄되면 70~90% 이상 환자는 빛을 보는 정도만 보이게 되고 이후 일주일 이내에 시력이 다시 좋아지는데 발병 전상태로 완전하게 시력을 회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망막중심동맥폐쇄 진단
진단을 위해서는 시야 검사,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망막전위도 검사, 빛간섭단층촬영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은 필수적인 검사이며 형광 조영제를 팔 정맥에 주사한 다음 안저 부분을 연속적으로 촬영해서 망막동맥부터 망막정맥에 형광 조영제가 완전히 찰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망막 혈관 폐쇄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망막중심동맥폐쇄 치료
매우 안타깝게도 현재 막힌 망막 혈관을 뚫어주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안구 마사지를 하여 망막동맥을 확장시키고 망막관류 개선을 돕습니다.
또한 전방천자를 통해서 안압을 낮춰 망막동맥 내 관류압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색전을 밀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동맥 내 산소 분압을 높이고 산화질소 생성을 유도하여 혈관을 확장시키는 고압산소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혈관 폐쇄가 발생한 지 2~3시간 이내에 시도해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실시해야 합니다.
또 효과 자체에 대해서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 망막중심동맥폐쇄 예방법
망막혈관이 폐쇄되는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병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질환을 조기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면 증상 악화 및 합병증을 막을 수 있으므로 평소 시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눈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검진은 더욱 필수적입니다.
■ 맺는말
40대만 돼도 시력이 뚝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시력 저하 증상을 더 낮은 연령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 시력 저하라고 여기고 정밀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질환을 더 키우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소 안과 질환을 앓고 있거나 최근 시력이 나빠져 불편함을 느끼는 주변 사람에게 이 글을 공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