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꿀팁정보

러브버그 박사 퇴치 방법 많은 이유 시기 익충 해충

by 강이다 2024. 6. 24.
반응형

러브버그 박사 퇴치 방법 많은 이유 시기 익충 해충 무엇?

 

러브버그 박사 고신대 보건환경학과 이동규 교수가 김현정 라디오쇼에 출연하여 러브버그 퇴치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 박사 퇴치 방법

 

■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영어 별칭이며 원래는 털파리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에는 12종이 있습니다. 그중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털파리종이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숲 속이나 산속에 숲이 많이 우거진 곳 낙엽의 부식충에다가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부화한 유충들이 그 부식층을 먹으면서 성장을 합니다. 숲 속에 많은 영양물질들을 분해시켜서 다시 거름으로 식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양물질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생태계 내에서는 좋은 역할을 하는 곤충입니다.

러브버그는 익충입니다.

성충도 다른 포식성 곤충이나 조류의 좋은 먹이가 되어 먹이 피라미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러브버그 시기

■ 러브버그가 많아진 이유


원래는 숲 속에 있는 곤충인데 3년 전에 가뭄이 계속돼서 성충으로 번데기에서 우화를 해야 되는데 우화를 못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2년 전에 한 번에 비가 오고 나서 대발생이 됐던 것입니다.
그게 시초가 됐는데 산속에 우리가 생태계 조성을 잘해놨기 때문에 먹이는 풍부하고 또 살충제를 또 쓰니 천적들을 많이 감소시켜서 급격하게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생태계가 튼튼하게 되면 어떤 특정 종이 대량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먹이가 충분하면 천적도 그만큼 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천적이 많지 않고 또 우리 인간이 여러 관여를 하다 보니까 천적 감소가 일어나고 습한 기후와 온난화현상으로 인해서 러브버그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게 된 것입니다.

또한 특히 시내에 많아진 이유는 러브버그가 좋아하는 유인 물질들이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서 나옵니다. 미생물 같은 부식충들이 먹으면서 나오는 가스들이 자동차 배기가스하고 흡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숲 속보다 도심이 온도가 높아 열을 좋아하는 러브버그가 더 서식하기 좋습니다.

러브버그 익충

■러브버그 출몰 지역


현재 서울과 경기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이 다른 남부 지역에 비해서 기온이 높고 비도 자주 왔기 때문에 러브버그가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됐습니다.

그런 데다가 작년, 재작년에 대발생을 했기 때문에 서울 인근에 산란을 많이 하게 되고 퍼져 성충들이 또 날아가기 때문에 북한산 쪽으로도 많이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 러브버그가 붙어서 날아다니는 이유


곤충들은 생존과 번식에 있어서 각자 특이한 습성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유전되는데 러브버그의 경우 수컷이 자기의 유전자를 그대로 전달해 주기 위해서 다른 수컷들이 접근할 수 없게끔 3~4일 동안 계속 붙어 있는 것입니다.

3~4일을 붙어있다가 수컷은 3일 이내에 죽게 되고 암컷은 바로 산란을 한 후 일주일 이내에 죽습니다.

■ 러브버그 박사 퇴치 방법


이동규 박사가 알려준 퇴치법은 숲 속이나 도심지 공원과 같은 숲이 우거진 곳, 산속 같은 곳은 천적 때문에 방제를 하는 것은 안되고 도심에 나와 있는 러브버그는 살충제를 좀 써도 천적들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비행하는 데 있어서 힘이 별로 없어서 멀리 가지도 못하기 때문에 물로 뿌리게 되면 바로 다 바닥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호스 연결해서 물을 뿌려 청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러브버그가 하얀색, 노란색과 같은 밝은 색을 좋아해서 밝은 색의 옷은 피하는 게 좋은데 또 워낙 따뜻한 것을 좋아해서 옷 색과 상관없이 사람에게 잘 붙을 수 있습니다. 또 자동차, 버스, 걷는 사람과 같이 이동하는 물체에도 잘 달라붙어서 이럴 땐 그냥 쫓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반응형